피크닉에는 와인, 와인에는 치즈와 샤퀴테리가 떠오르기 마련이다.요즘 마트나 백화점을 가면 치즈와 샤퀴테리를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여러 가지 종류를 먹는 데 한계가 있다. 다양한 종류를 한 번에 즐기고 싶다면 피크닉 세트를 이용해보자.

치즈플로

한남동에 있는 치즈플로는 10여 년간 조장현 셰프가 이탈리아, 프랑스, 영국, 미국 등지에서 배우고 수련한 치즈와 살라미, 또 그것들을 이용한 음식을 고객에게 선보이는 아티장 델리 겸 레스토랑이다. 식사의 소중함과 미각의 즐거움을 되살리며 지역 원재료를 사용하고 전통음식을 보존하는 슬로우 푸드 정신을 따른다.

치즈플로의 다양한 치즈는 파주의 무항생제 우유와 충북 영동의 유기농산양유를 이용해 만든다. 샤퀴테리 등의 육가공품은 전북 남원과 충남 홍성에서 방목한 돼지를 이용해 효창동에서 직접 운영하는 치즈플로 공방에서 제조한다. 국내의 좋은 원재료를 직접 공수해 재료의 깊은 맛을 선보인다. 대량 생산된 수입 제품과 차별화된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치즈플로의 프‘ 렌즈 세트’는 대표 치즈와 살라미, 계절 과일로 만든 잼, 크래커, 올리브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배달 앱을 통해 주문이 가능하며 금액은 2만 9천 원이다.